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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재배 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잎오갈병은 Taphrina deformans 균에 의한 병해로, 봄철 신초 발아기에 주로 나타납니다. 병든 잎은 주름지고 붉은색으로 변형되며 조기 낙엽을 유발해 수세 약화로 이어집니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다음 세부 전략을 적용해야 합니다.

병징 식별과 발생 조건

잎오갈병은 4~5월 기온 10~21℃, 다습한 환경에서 활발히 전파됩니다. 신엽이 나오는 시기에 잎 표면이 물결 모양으로 울퉁불퉁해지며 점차 적자색으로 변색됩니다. 방치 시 병든 잎 표면에 회백색 가루状 자낭층이 형성되고 7월경 전량 낙엽됩니다.

방제 적기와 약제 선택

  1. 휴면기 처리(2~3월) : 발아 2주 전 5°Bé 석회황합제 또는 보르도액(1:1:160)을 전지에 도포해 월동 병원균 제거
  2. 발아 초기 처리(4월) : 카벤다짐 600~800배액 또는 클로로탈로닐(다코닐) 1,000배액을 10일 간격 2~4회 살포
  3. 비상 대응 : 감염 잎 발견 즉시 제거해 소각 처리 후 디티아논 계통 약제 추가 투여

재배 관리 핵심 원칙

구분 실행 방안
토양 관리 과습 방지를 위한 배수로 정비
영양 공급 칼륨 함량 높은 비료로 수세 강화
환기 개선 적정 가지 간격 유지(30~50cm)

기후변화로 인한 봄철 이상기후에 대비해 2025년 새롭게 권장되는 방제 패턴은 발아 7일 전+개화 직전+낙화 후 3회 약제 살포입니다. 특히 다코닐 수화제는 14일 장기 잔효성으로 신초 보호 효과가 탁월합니다.

예방적 차원에서 겨울철 동계 전정 시 기계유(20배액)를 병행하면 월동 해충 방제와 상호 시너지가 발생합니다. 재배지 전체의 병해 발생 역사를 고려해 매년 방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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