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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대륙은 지구의 최남단에 위치한 광대한 대륙으로, 극한의 환경과 독특한 자연 조건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남극 대륙의 크기와 위치를 중심으로,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핵심 정보를 정리해 드립니다.
남극 대륙의 크기
남극 대륙의 면적은 약 1,400만 km²로, 아시아·아프리카·북아메리카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대륙입니다. 이는 한반도의 약 60배, 유럽 대륙이나 호주보다도 넓은 규모입니다. 전체 면적의 약 98%가 평균 두께 1.6-2.1km의 만년빙으로 덮여 있어, 실제 얼음이 없는 땅은 약 28만 km²에 불과합니다.

남극 대륙의 위치와 지리적 특징
남극 대륙은 남위 60도 이남, 남극점(지구의 최남단)을 중심으로 남극권 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변은 남극해로 둘러싸여 있으며, 대륙의 동쪽은 동남극, 서쪽은 서남극으로 구분됩니다. 동남극이 더 넓고 얼음이 두껍습니다. 남극은 평균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대륙이기도 하며, 대륙 중앙에는 빈슨 매시프(4,897m) 같은 고산과 남극횡단산맥이 있습니다.
남극 대륙의 환경적 특성
남극은 지구상에서 가장 춥고 건조한 곳으로, 1983년에는 –89.2℃가 기록된 바 있습니다. 연평균 강수량이 200mm 미만으로, 사막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인류의 상주 거주지는 없고, 연구 기지에 계절별로 1,000-4,000명 정도만 머뭅니다.

결론
남극 대륙은 지구 남단에 위치한 거대한 얼음의 땅으로, 면적은 1,400만 km²에 달합니다. 대부분이 두꺼운 얼음으로 덮여 있으며, 혹독한 기후와 독특한 지리적 환경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남극은 인류에게 여전히 미지의 대륙으로 남아 있습니다.
